신협 어부바효예탁금 포스터(사진: 신협)
신협 어부바효예탁금 포스터(사진: 신협)

<대한금융신문=박진혁 기자> ‘가정의 달’이 다가오자 미래에 대한 응원과 안정을 선물한다는 의미에서 예·적금 등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신협 등 상호금융 예·적금은 1인당 3,000만 원 한도에서 이자소득세(14%)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선물로 인기가 높다. 금융과 헬스 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시니어 전용 상품부터 연령대 및 성별에 따라 우대 이율을 주는 특화 상품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감사한 부모님께

사회적 거리 두기로 부모님을 직접 찾아뵙지 못하는 미안함을 달래고 싶다면 신협의 ‘어부바효(孝)예탁금’이 있다. 가입 시 신협이 월 2회 부모님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결과를 자녀에게 문자로 통지하고 건강 관리가 필요한 실버 세대를 위해 ▲대형병원 진료 예약 대행 ▲치매 검사 ▲간호사 병원 동행 ▲간병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추가 공제료 납부 없이 가입자 부모(또는 가입자)에 대한 1천만 원의 상해사망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어부바효예탁금은 ‘신협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 돌봄 문제’ 완화에 기여할 사회공헌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입 대상은 기초연금수급자 또는 기초연금수급자의 자녀로, 단 자녀의 연 소득이 5,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바쁜 아내에게

이번 부부의 날(5월 21일)에는 꽃다발 대신 우대이율 적금통장이 있다. 신협 레이디4U적금은 만 20세~39세 여성 대상의 온뱅크 전용 상품으로 여성 구매 빈도가 높은 3대 업종(화장품, 카페, 온라인 쇼핑몰)의 체크카드 사용 금액, 신협 예·적금 가입실적 및 공제 이용 실적 등에 따라 최대 1%의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월 100만 원 범위 내에서 수시 입금이 가능해 지출이 잦고 여유자금이 불규칙한 2030 여성들도 부담 없이 운용할 수 있다.

꿈 많은 아이에게

아이 스스로 소비 습관을 점검하며 우대 이율까지 챙길 수 있는 청소년 전용 적금 상품도 준비됐다. 신협 테트리스 적금은 만 19세 이하 미성년자 전용 상품으로 학생 구매 빈도가 높은 서점, 편의점의 체크카드 사용 금액 등 일부 조건 충족 시 최대 1.2%까지 우대 이율을 제공한다. 월 최대 40만 원까지 수시 입금, 최대 6년의 가입 기간으로 사교육비가 증가하는 중학교 입학, 대학 진학 등 목적에 맞는 기간과 금액 설계가 가능하다. 장기 상품인 만큼 유동성도 높였다. 가입 1년 후부터는 총 입금액의 최대 50%까지 인출 가능해, 대학 입학금 등 목돈 필요 시 유용하다.

적립식 장학적금은 불특정금액을 수시로 납입하는 적립식 예금으로, 절약 습관을 기르고 용돈을 관리하는 등 금융교육의 첫걸음마를 떼는 미취학 아동 및 초·중·고등학생에 적합하다. 유치원·초·중·고등학교 등으로 그룹을 나눠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율은 지역신협 별로 상이하나 전국 평균 2% 대로 일반 예·적금보다 높은 편이다.

신협 관계자는 “신협은 비과세 혜택, 시중은행 대비 높은 이율 등의 장점으로 조부모에서 부모, 자녀에게로 물려주며 여러 세대가 함께 쓰는 가족 주거래 은행인 경우가 많다”며 “이번 가정의 달에도 평달 대비 많은 금융상품 신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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