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B손해보험)
(사진=DB손해보험)

<대한금융신문=유정화 기자> DB손해보험은 '2021년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유기견 입양 시 1년간 보험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유기견 입양가족에게 제공되는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입양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보장한다.

보험 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다.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한 입양 가족에게 서울시가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한다. 보험가입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가능하나,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가입이 불가하다.

또 DB손해보험은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한 디지털 펫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핏펫’과 소변검사키트 ‘핏펫 어헤드’를 유기견 입양 가족에게 선착순 제공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서울시와의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유기견 입양률을 높이고, ‘유기견 입양’을 새로운 반려동물 돌봄 문화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유기견 입양 가족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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