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후 수익률 51.7%로 연평균 10% 이상 달성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3만명에 ‘김개민’ 이모티콘 증정

<대한금융신문=강수지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출시 5주년을 맞은 ‘삼성 한국형 TDF(타깃데이트펀드) 2045’의 수익률이 50%(에프앤가이드 2021년 5월 13일 Cp클래스 기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 한국형 TDF 시리즈는 글로벌 분산투자를 통해 장기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타깃 데이트 펀드(Target Date Fund)다. 은퇴 목표 시점에 따라 2015펀드부터 2055까지 5년 단위로 총 9개 시리즈가 출시됐다.

투자자가 은퇴 목적 시점에 가까운 숫자의 펀드를 선택하면 펀드가 자동으로 은퇴 시점에 맞게 주식·채권 비중을 조절한다. 이 펀드는 장기간 운용 성과가 검증된 미국의 Capital Group이 운용하고 있다.

펀드는 설정 후 꾸준히 수익을 냈다. 특히 최초 7개 시리즈 상품 중 주식 비중이 가장 높은 2045 펀드는 설정 후 51.7%, 최근 6개월 10.7%의 성과를 거두는 등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2045 펀드뿐 아니라 2040 펀드와 2035 펀드도 각각 설정 후 48.8%, 45.1%의 높은 누적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 4월 출시된 삼성 한국형 TDF 시리즈의 5주년을 기념하는 영상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기념 영상에서는 간편한 노후 준비가 가능한 삼성 한국형 TDF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노후 준비가 되지 않은 30세 사회초년생이 35년 후의 자기 자신과 대화하며 연금투자의 중요성을 깨닫는 방식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영상 공유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선착순 3만명에게는 ‘김개민’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해당 이모티콘은 동학 개미 콘셉트로 삼성자산운용이 제작했다. 이모티콘은 지난해 12월 선착순 6만명에게 지급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삼성자산운용 전용우 연금마케팅팀장은 “지난 2016년 삼성 한국형 TDF 시리즈 출시 이후 5년 동안 TDF는 연금투자의 대표상품으로 성장했다”며 “대한민국 근로자들이 노후 준비에 대한 불안을 덜고 현재에 충실할 수 있도록 TDF 운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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