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두손소프트는 자사 비대면 포털 화상 서비스 ‘제네스(Genes)’가 지난달 삼성생명 ‘비대면 화상상담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제네스는 비대면 보험상담이나 청약 프로세스에 필요한 △화상 상담 △채팅 △전자서식계약 작성 △PDF노트필기 및 실시간 공유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험설계사가 원격으로 고객과 상담하고 계약서 작성 등 보험가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대면 보험청약 시스템이 구축되면 설계사는 화상 채팅을 통해 상품설명 등 상담부터 계약까지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두손소프트 관계자는 “다수 보험사와 비대면 보험상담 및 청약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설계사의 비대면 보험모집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보험설계사는 ‘설계사의 1회 이상 고객 대면 의무’ 규제로 비대면 보험 청약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