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깊은 관심과 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 영업부에 근무 중인 황희나 매니저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27일 덕진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황희나 매니저는 지난 18일 오후 3시경, 지점을 방문한 70대 고객이 휴대폰 통화를 지속하며 다급히 대출금 상환을 요청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통화를 마친 고객과 대화를 통해 “저금리 대출로 대환을 위해 대출금 상환액 1,570만원을 현금으로 준비하라는 전화를 받았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이에 황희나 매니저는 보이스피싱 의심사례로 판단하여 고객에게 안내 후 신속하게 관할 파출소에 신고하였고, 신고를 접수한 모래내지구대가 전북은행 영업부로 바로 출동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을 할 수 있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신속하게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사기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고객의 자산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북은행은 지난 3월과 4월에도 익산 고봉로 지점과 인화동 지점에서 직원들의 주의 깊은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3,5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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