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운트)
(사진=파운트)

<대한금융신문=유정화 기자> 파운트는 흥국생명과의 협업을 통해 로보어드바이저가 운용하는 펀드로만 구성된 변액연금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인공지능(AI) 자산 배분 기술을 활용해 보험 계약자가 납입한 원금의 110%를 보장해준다. 청약 시 펀드 선택의 어려움과 관리 시 펀드 변경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설계사 등을 거치지 않고 로보어드바이저가 알아서 운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파운트는 앞으로 각 보험사의 별도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 가입이나 펀드 변경(리밸런싱) 없이도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누릴 수 있도록 AI 기반의 변액보험상품을 주력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메트라이프, IBK연금보험 등의 보험사와 협의 중이다.

파운트 김영빈 대표는 “파운트 이용자들 중 예·적금은 아쉽고 투자는 두렵다며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을 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투자 상품은 원금보장형으로 출시하는 게 불가능해 보험으로 눈을 돌린 것”이라며 "향후 여러 보험사와의 협업을 통해 자산 배분 투자 요령이 집약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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