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열현 교보생명 대표이사가 고객플라자 창구에서 전자문서 업무를 시연해보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이사가 고객플라자 창구에서 전자문서 업무를 시연해보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대한금융신문=유정화 기자> 교보생명은 고객이 직접 방문해 업무를 보는 전국 고객플라자 창구에 종이가 필요 없는(paperless) 전자문서 업무 환경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프로세스를 적용 중인 가입 절차뿐 아니라 만기일에 보험료를 지급받거나 대출을 받는 등 보험·금융서비스 및 제반 업무에서 전자문서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종이서류 작성은 터치모니터를 활용한 전자작성으로, 처리결과 영수증은 알림톡 자동발송으로 대체된다. 증빙서는 자동 이미지로 보관된다. 지난해 12월 시행된 개정전자문서법은 전자문서도 일정한 요건을 갖출 경우 종이문서와 동일한 효력을 발휘토록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전자문서 업무 환경은 교보생명이 디지털 DNA를 내재화하고, 지속가능하며 새로운 고객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의 일환”이라며 “현재 고객플라자를 중심으로 한 페이퍼리스 환경이 전사 차원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