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장 등 본부 부장도 20% 이상으로 할 것
리소나·사이타마 리소나銀 이미 30% 달성

<대한금융신문=유정무 기자> 일본 대형 은행 중 하나인 리소나 은행이 여성 관리직을 적극 등용할 계획이다.

요미우리신문은 리소나홀딩스가 오는 2030년도까지 6개 그룹사의 여성 관리직(과장급 이상) 비율을 40%까지 올릴 방침이라며 22일 단독 보도했다.

여성을 적극적으로 등용하고 다양한 인재를 확보, 디지털화와 탈탄소화 등 경제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설명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리소나홀딩스와 산하에 있는 △리소나은행 △사이타마 리소나은행 △간사이 미라이 파이넨셜 그룹 △간사이 미라이은행 △미나토은행 등 6개 그룹사가 대상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6개 그룹사에서 과장급 이상 여성라인의 관리직 비율과 함께 지점장 등 본부의 부장 등 여성 비율을 20% 이상으로 하는 내용도 포함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리소나홀딩스는 리소나은행과 사이타마 리소나은행의 여성 관리직 비율을 2020년도에 30% 이상으로 할 것으로 목표로 했으며 지난해 4월 달성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다른 대형은행은 여성 관리직 비율을 20% 전·후반으로 목표를 하고 있지만, 리소나은행과 사이타마 리소나은행은 여성 관리직 비율을 한 단계 더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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