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양생명)
(사진=동양생명)

<대한금융신문=유정화 기자> 동양생명은 ‘신계약 보완처리(Direct Underwriting to Customer)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로 도입된 ‘신계약 보완처리 프로세스’는 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가입자가 직접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어 언더라이팅 프로세스는 간소화되고, 개인정보 관리는 한층 강화됐다.

기존에는 언더라이팅 과정에서 추가 서류 제출이 필요한 경우 설계사가 이를 가입자에게 요청한 뒤 관련 서류를 고객으로부터 다시 전달받아 언더라이팅 담당자에게 전달해야 했다. 

동양생명은 추가 서류 제출이 필요한 가입자에게 ‘신계약 보완처리 프로세스’ 링크가 포함된 알림톡을 발송, 고객은 해당 링크 또는 동양생명 모바일 웹 사이트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인증 완료 후, 추가 제출이 필요한 서류 목록을 확인해 관련 서류를 직접 촬영하거나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해당 서류 이미지를 전송하면 된다. 

또 질병이나 직업 등 상세한 고지가 필요한 경우에도 가입자가 스마트폰에서 관련 내용을 작성해 자필 서명 후 전송하면 된다. 이를 통해 직접 서류를 보완하고 민감 정보를 처리할 수 있어 불완전판매나 민원의 가능성도 줄일 수 있게 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언택트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신계약 보완처리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 접근 편의성을 개선하고, 신계약 성립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는 등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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