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는 25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가운데)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5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가운데)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이지은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최고경영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손병환 회장을 비롯한 9개 계열사 최고경영자가 참석해 하반기 경영관리 방향과 계열사 주요 현안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3월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른 대응현황과 사모펀드와 같은 고위험 금융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점검하는 등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졌다.

손 회장은 “금융회사는 아무리 사업실적이 양호하고, 소비자에게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더라도 불완전판매나 금융사고 등으로 고객 피해가 발생하면 고객신뢰는 한순간에 무너져 버린다는 것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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