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시도 스마트시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SK증권 김 신 사장,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채정섭 사장. (사진=SK증권)

<대한금융신문=장하은 기자> SK증권은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관광레저기업도시인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도시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SK증권은 솔라시도의 사업시행사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과 향후 △스마트시티 개발계획 수립 △스마트시티화를 위한 연구개발 △홍보전략 수립, 실행 및 관련 기술업체 유치 등 사업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다양한 외부활동 △스마트시티 사업분야 공동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SK증권은 최근 ‘라이다센서를 가지는 스마트폴을 이용한 자율주행시스템’과 ‘공동구를 활용한 물류시스템’ 등 스마트시티에 적용되는 2건의 독자 기술과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해당 업무를 진행해오던 리서치센터를 지식서비스부문으로 확대하고, 부문 내 스마트시티추진실을 신설했다. 이는 국내 증권사로서는 처음으로 스마트시티 전담 조직을 구성한 사례에 해당한다.

SK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외 스마트시티 스타트업들과 협업하여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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