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산업은행
자료제공=산업은행

<대한금융신문=이지은 기자> 산업은행 및 성장금융은 ‘정책형 뉴딜펀드’ 2021년 수시 위탁운용사 심사 결과, 최종 12개 운용사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분야별로는 기업투자 11개사(지역뉴딜, 뉴딜루키 각 2개사 포함), 인프라투자 1개사이며, 지난 5월 18일 28개사가 수시사업에 지원해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수시사업은 정시사업 선정결과를 보완하고 시장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지원분야별 정책출자비율 차등화, 기준수익률 하향조정(종전 7%→5%) 등 출자조건을 조정했다.

그 결과 정시에서 선정되지 않았던 SOC·물류디지털화, 스마트제조·스마트팜 분야에 각 1개 운용사가 선정됐다. 디지털과 그린뉴딜 비중이 58대 42로 정시결과(77대 23)를 보완‧개선했다.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뉴딜 분야와 역량 있는 신생 운용사 육성을 위한 뉴딜루키 분야에 각 2개 운용사가 선정돼 한국판 뉴딜의 지역 확산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시모집에 선정된 12개 운용사는 연내 펀드결성을 완료해 뉴딜분야 중소(벤처)·중견기업과 인프라에 장기 모험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정시·수시 선정 운용사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정책형 뉴딜펀드 전용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