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유정화 기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으로 7월 1일 출범하는 신한라이프는 KT와 인공지능(AI) 기반 홈트레이닝 플랫폼 하우핏(HowFIT) 공동사업모델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회사는 향후 하우핏 서비스와 공동사업을 추진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 첫 단계로 KT 올레TV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하우핏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이어 △서비스 상품 기획 △서비스 활성화 마케팅 △미디어 플랫폼 및 기타 디지털 서비스 교류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하우핏은 신한생명과 스타트업인 아이픽셀이 공동 개발한 AI 기반 홈트레이닝 서비스다. 별도 웨어러블 장비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AI가 사용자 움직임을 분석해 운동 횟수, 정확도 등 바른 자세로 운동할 수 있게 코칭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라이프 최승환 디지털혁신그룹 본부장은 "국내 최대 IPTV 사업자인 KT와 협력을 시작으로 앱 기반 서비스를 TV 스크린으로 확대해 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