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유정무 기자> 일본 대형은행이 AI 면접을 도입한다.

교도통신은 미쓰비시 UFJ은행과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FG)이 내년 봄 입사하는 신규 졸업자 채용에 인공지능(AI)을 사용한 면접전형을 실험적으로 도입한다고 6일 보도했다.

면접자 응답 내용의 우열을 AI로 분석하고, 인사담당자의 최종적 판단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 UFJ은행은 온라인으로 실시하는 1차 면접에서 AI를 시험 도입한다.
 
아울러 교도통신은 미즈호 FG, 미즈호 은행, 미즈호 신탁은행도 올해부터 온라인 면접 평가에 대해서 AI를 활용하고 검증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AI면접자는 노트북 카메라로 준비된 질문에 대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동영상 데이터는 인사 담당자와 AI가 분석 및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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