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XA손해보험)
기욤 미라보 악사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AXA손해보험)

<대한금융신문=유정화 기자> 악사손해보험은 신임 대표이사로 기욤 미라보 이사를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기욤 미라보 내정자는 2019년 9월부터 현재까지 악사손보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경영기획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악사손보를 다양한 영업 채널을 갖춘 종합손보사로 빠르게 성장하는 데 기여해 왔다.

2007년 악사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의 전략 감사로 부임하며 악사그룹에 합류한 기욤 미라보 는 지난 14년 간 악사그룹 내에서 그룹 CFO의 보좌관 및 SOX·IFC의 글로벌 대표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탁월한 시장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성과를 이끌어냈다. 악사 알제리 생명보험에서는 부사장 및 CFO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기욤 미라보 내정자는 이사회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1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질 프로마조 현 악사손보 대표는 AXA XL의 아시아 지역 총괄 최고경영자로 임명됐다. AXA XL은 일반손해보험 및 특종보험 전문 보험사로서 전 세계 200여 국가의 기업 고객에게 보험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질 프로마조 대표는 앞으로 싱가포르, 홍콩, 일본을 총괄하는 CEO로서 AXA XL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욤 미라보 내정자는 "CFO로서 지금까지 악사손보에서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전통적인 보험사의 역할을 넘어 진정한 인생 파트너가 되겠다는 악사손보의 장기적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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