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CI.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CI. (사진=롯데손해보험)

<대한금융신문=유정화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9일 열린 제10회 이사회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손해보험업계에서 두 번째로 신설되는 롯데손보의 ESG위원회는 회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을 일괄 결정하게 된다. ESG와 관련한 최고수준의 의사결정체계다.

롯데손보는 ESG위원회를 위원의 과반수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사외이사가 맡게 된다. 이를 통해 독립성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롯데손보는 이번 ESG위원회 설치로 환경보호와 사회적 안전망 등 ESG 이슈에 대한 고객·사회·주주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ESG위원회 신설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의 이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강화한 이사회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ESG 정책·전략 수립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