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탄소중립 업무협약 체결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현과 지역 기후위기에 적극 대처하기로

전북은행이 탄소중립 업무협약을 통한 친환경 금융 서비스로 EGS경영 실천에 앞장선다.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13일 전주시와 함께 저탄소 녹색생활과 기후위기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전주시와 ‘탄소중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시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금융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하는 탄소중립 업무 협약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청정 전주시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기후변화 위기 요인 중 하나인 탄소배출은 국가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초미세 먼지 배출량 증가의 가장 큰 대기 오염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과 대기 중 온실가스 흡수량이 같아지며 순 배출량이 제로가 되는 상태인 탄소중립을 위해 전북은행과 전주시는 이번 협약을 맺고 ▲석탄금융 축소와 기후금융 확산 환경 조성 ▲에너지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 동참 ▲건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에너지 효율화 추진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금리우대 서비스지원 및 금융상품 개발로 저탄소 녹색생활 저변 확대 ▲ESG사업 추진시 탄소 중립 실현 사업 발굴 추진 ▲상호 기관 직원들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저감 운동에 동참 ▲기후행동계획 마련 등을 실천한다.

특히 이번 탄소중립 협약은 상호기관 기후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을 수립하여 진행될 예정으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주도 및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금융 관련 추진을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기후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존권을 지키고 우리 아이들을 숨 쉬고 꿈꾸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의무”라며, “금융계를 비롯한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세계는 환경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고,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ESG경영은 필수 조건이 되었다”며 “기후변화 위기 대응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기후변화 대응 위기에 적극 대처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하며, 전북은행 또한 ESG 경영을 기반으로 은행의 체질개선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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