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6층 아파트·근린생활시설 신축
동우개발과 2025년 10월 준공 목표

인천 십정동. 사진=우리자산신탁
인천 십정동. 사진=우리자산신탁

<대한금융신문=강수지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은 매출액 912억원 규모의 인천 십정동 단독주택단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단독주택단지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로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에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 179-25번지 일원의 단독주택단지가 지상 26층 규모의 아파트 228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바뀔 예정이다. 
 
앞서 조합 측은 지난 4월 조합설립 인가 후 동우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오는 2022년 사업시행(관리처분) 인가,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준공 후 지하 2층~지상 26층, 3개동 총 228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아파트는 조합원 41세대를 제외한 187세대를 일반분양한다.

1호선 백운역에서 도보로 3분거리 역세권에 위치하며, 백운역 1정거장 거리의 부평역에는 GTX-B 노선 통과가 확정됐다.

우리자산신탁 이창재 대표이사는 “연이은 도시정비사업 수주로 시장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수원, 인천 등 연이은 수주 성공으로 수도권 정비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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