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DB] 2023년 2분기 보험사 K-ICS 비율 현황

2023-10-04     안수교 기자

대한금융신문이 올해 상반기 생명보험사의 건전성 비율을 살펴본 결과, 킥스(K-ICS) 비율이 300%를 넘어서는 생명보험사는 라이나생명 316.0%, 메트라이프생명 315.3%, BNP파리바카디프생명 309.7% 등 세 곳이다.

경과조치를 적용한 후 킥스 비율이 300%를 넘어선 생명보험사는 처브라이프생명 402.4%, DB생명 384.1% NH농협생명 338.6% 등이다.

삼성‧한화‧교보 등 대형 3사 가운데 삼성생명의 올해 상반기 킥스 비율은 223.5%로 전분기 대비 4%포인트 개선됐고 한화생명은 180.4%로 같은 기간 0.8%포인트 악화했다. 

경과조치를 신청한 교보생명의 경우 경과조치 전 킥스 비율은 179.6%였으며, 경과조치 적용 후 269.4%까지 올랐다. 

경과조치 적용 전 킥스 비율이 100%를 넘지 못한 생명보험사는 푸본현대생명 6%, KDB생명 67.5%, IBK연금보험 79.8% 등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과조치 적용 후 세 보험사의 킥스 비율은 140~165% 내외 였다.

손해보험사에서 킥스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으로 2155.6%이었다. 신한EZ손해보험(654.1%)과 서울보증보험(406.4%)이 뒤를 이었다.

대형 5개사(삼성‧현대‧DB‧메리츠‧KB) 중에서는 삼성화재의 킥스 비율이 274.3%로 가장 높았다. 이어 DB손해보험 219.1%, 메리츠화재205.7%, KB손해보험192.6%, 현대해상 185.4% 등이다.

경과조치를 신청한 MG손해보험의 올해 상반기 킥스 비율은 경과조치 전 62.1%로 전 분기 대비 2.9%포인트 악화했다. 경과조치 후에도 79.6%로 나타났다.

대한금융신문 안수교 기자 hongsalami@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