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패밀리오피스 가문 100개 돌파

2024-07-10     박이삭 기자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의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 가문이 100개를 돌파했다.

1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초고액자산가(UHNW)의 자산관리·기업성장·자산승계·가치실현 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예탁자산이 최소 100억원 이상인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가문 100개 돌파는 지난 2021년 10월 출시 후 2년 9개월 만이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36개의 가문이 가입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 부서를 두고 있고 사내 및 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로 구축된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패밀리오피스지원부는 부의 안정적 증식과 대를 이은 승계를 위해 고객들이 관심 있는 주제와 다양한 케이스를 연구하고 솔루션 제공 및 서비스 경험을 축적시키고 있다.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중 컨설팅 서비스는 대개 1:1 맞춤형 형태로 제공된다.

극소수의 고객을 모시고 진행되는 기관투자자급의 프라이빗한 세미나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해외 부동산 매매·기부 설계 컨설팅·가족법인 설립 등 고객을 위한 외부 제휴 자문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문의에 즉시 응대하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매년 추가 서비스 업체를 발굴해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광수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본부 대표는 “가문의 관점에서 운영·관리·발전 등을 위한 비재무적 역할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는 가문의 2세대를 위한 금융과 실물경제 교육·역량 개발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금융신문 박이삭 기자 gija824@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