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ETN 3종 상장…방산·전력인프라 집중투자

2024-08-01     박이삭 기자

NH투자증권이 ‘N2 방위산업 Top5 ETN’, ‘N2 전력인프라 Top5 ETN’, ‘N2 월간 레버리지 방위산업 Top5 ETN’ 등 상장지수증권(ETN) 3개를 1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N2 방위산업 Top5 ETN’은 방산 매출 분석을 통해 관련 실적이 유의미하게 발생하는 기업을 선정하고 시가총액 상위 순서대로 다섯 종목을 편입한다.

‘N2 월간 레버리지 방위산업 Top5 ETN’은 방산 다섯 종목 월간 수익률의 2배를 제공하는 ETN으로 방산에 대한 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들 상품은 한국의 방산기업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을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다. 한국의 방산기업들은 뛰어난 가성비와 빠른 납기, 적극적인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수주 잔고를 늘려 온 바 있다.

‘N2 전력인프라 Top5 ETN’은 전력인프라 관련 매출 분석을 통해 기업을 선정한 뒤 시가총액 상위 순서대로 다섯 종목을 편입한다. AI(인공지능) 시장 성장에 따라 전력이 필요한 데이터 시설 수요가 급증하는 것이 투자 포인트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월간 레버리지 지수는 일간 레버리지 지수에서 발생하는 ‘음의 복리효과’ 현상을 개선한다”며 “특히 변동성을 동반한 상승장에선 일간 레버리지 지수보다 월간 레버리지 지수가 양호한 성과를 기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금융신문 박이삭 기자 gija824@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