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자사주 1000만주 매입·소각 결정

2024-08-07     박이삭 기자
서울 중구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자사주 1000만주 매입·소각 완료 후에도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감으로써 밸류업을 이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이번에 취득 예정주식은 보통주 1000만주로 유통주식 수의 약 2.2%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8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신규 자사주 취득 완료 후 이를 소각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강화된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주식가치를 높이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방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관되고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금융신문 박이삭 기자 gija824@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