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주식모으기’ 수수료 전면 무료화

2024-08-12     박이삭 기자

토스증권이 주식모으기 서비스의 거래 수수료를 무료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식모으기를 통해 국내·해외 주식을 구매한 경우에 무료 수수료가 적용된다.

토스증권은 이번 무료화 결정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적립식 주식 투자의 장점을 소개하고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식모으기는 고객이 설정한 주기에 따라 주식을 자동으로 매수할 수 있는 정기 주문 서비스다. 국내주식은 1주, 해외주식은 1000원부터 소수점 주문이 가능하며 최대 100개까지 설정할 수 있다.

주식모으기는 토스증권에서 국내외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 2명 중 1명이 이용하고 있다. 2022년 3월 출시 후 누적 이용고객은 올해 7월 말 기준 156만명, 누적 거래건수는 3억건에 달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주식모으기는 변동성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투자할 수 있는 적립식 투자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투자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박이삭 기자 gija824@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