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스폰, ‘스마트 공급망평가’ 웨비나 12월 3일 개최… EDK 신기능 공개

2025-11-26     변종혁 기자
사진제공 = 마크스폰

글로벌 공급망 실사 의무화 등 ESG 규제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기업 실무자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마크스폰이 복잡한 공급망 평가 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실무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마크스폰은 오는 12월 3일(수) 오후 2시, '매년 반복되는 공급망평가, 좀 더 스마트하게'를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 대상의 ESG 평가 수행부터 각종 규제 및 법적 요구사항 대응, 방대한 데이터 관리 등으로 인해 업무 과부하를 겪고 있는 현장 실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산업계에서 공급망 평가는 원청사와 협력사 양측 모두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는 영역으로 부상했다. 원청사의 경우 평가 대상 기업 선정부터 체크리스트 설계, 최종 보고서 작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막대한 시간과 리소스가 투입된다. 협력사 역시 고객사마다 상이한 요구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며, 에코바디스 참여나 자체 평가 등 서로 다른 다수의 평가에 동시다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 같은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시장에서는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 도입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마크스폰은 이러한 실무적 과제를 해결하고자 자사의 ESG 플랫폼인 EDK에 공급망평가 기능을 새롭게 론칭했다. EDK의 공급망평가 기능은 평가의 전 과정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하여 소요 시간과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원청사는 협력사의 응답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스크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고, 협력사는 정책 부재나 데이터 부족 등 식별된 취약점에 대한 맞춤형 개선 조치를 과제로 제공받아 실질적인 ESG 수준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평가 대상 선정부터 국가 및 산업별 리스크 반영, 체크리스트 설계, 등급 산정, 개선 조치 등 공급망평가와 관련된 구체적인 기능들이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마크스폰

EDK는 기업의 ESG 데이터를 한곳에서 관리하고, ESG 공시, 중대성 평가, 갭 진단, 인권영향평가 등 ESG 업무 전반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SaaS(Enterprise SaaS) 플랫폼이다.

마크스폰 한정원 대표이사는 “최근 공급망 관련 규제와 법적 요구가 강화되면서 공급망평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EDK는 평가 설계부터 결과 분석, 개선조치까지 기업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로서, 공급망 리스크 관리의 실질적인 효율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웨비나는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및 관계자는 EDK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대한금융신문 변종혁 기자 mrb@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