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해외에서 페이북 애플리케이션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페이북 해외 NFC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페이북 고객이면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 가능하며, 실물카드 없이 NFC 기능을 활용해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카드번호가 아닌 가상 카드번호(token)로 결제가 진행, 정보 유출에 따른 부정 사용도 방지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페이북 내 ①카드 이미지를 클릭하고 ②해외결제 메뉴에서 ‘설정하기’를 클릭한 후 ③결제에 사용할 카드를 선택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VISA 브랜드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다음달부터는 MASTER 브랜드 카드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조명식 BC카드 페이북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전 세계 어디서나 페이북 앱 하나만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향후 해외 NFC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해외 브랜드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