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전일 대형GA(법인보험대리점) 3개사(엠금융서비스, 한국보험금융, 유퍼스트보험마케팅)와 통합 영업지원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 ‘오렌지트리’ 사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 MOU를 맺은 GA를 포함하면 GA업계 상위 20위권사 중 9개사에서 약 6만여명의 설계사가 오렌지트리를 사용하게 된다.

설계사 500인 이상 대형 GA에서 활동중인 설계사가 약 18만명임을 고려하면, 3명 중 1명은 오렌지트리를 사용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오렌지트리는 한번의 로그인으로 제휴 보험사의 영업시스템에 접속, 시스템에 입력한 가입자정보를 제휴 보험사와 연계해 반영할수 있게 설계됐다.

설계사는 가입자에게 생‧손보 통합 보장분석과 상품 추천을 할 수 있고, 소비자는 필요한 보장을 합리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GA 입장에선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했던 계약 데이터를 전산화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오렌지트리를 이용하고자 하는 GA의 요청이 확대되면서 현재 6개사인 오렌지트리의 제휴 원수보험사도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GA영업환경에 최적화된 세일즈 플랫폼을 통해 GA설계사들이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GA업계 판매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박진혁 기자 pjh@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