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과 흥국화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입자를 위해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피해 지역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및 대출 원리금 상환을 최대 6개월 간 유예할 방침이다. 보험약관대출에도 금리 인하가 지원된다.
흥국화재는 자동차보험 긴급지원본부 운영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견인 및 구난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보험금 청구 간소화 △수해 구호물품 지원 △콜센터 내 집중호우 피해 상담사 운영 등이 진행된다.
이번 금융지원은 오는 9월말까지 2개월 간 신청이 가능하다. 각 사 콜센터를 통해 접수가 진행된다.
흥국생명‧화재 관계자는 “뜻하지 않게 피해를 입은 고객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금융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이 고객들에게 조그마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박진혁 기자 pjh@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