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60세 이상 고령층 고객을 대상으로 한 ‘KB 실버암 간편건강보험 Plus’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 암보험이다. 

암을 9개 부위별로 세분화해 암 진단비를 최대 9번까지 지급받을 수 있는 ‘통합 암 진단비’를 탑재했다.

기존 암 진단비는 암이 발생하면 보험금이 지급되고 해당 보장이 소멸됐다. 하지만 이 상품은 보험금이 지급된 해당 암에 대해서만 보장이 소멸되고 나머지 부위의 원발암(암이 처음 발생한 기관의 암)은 보험 만기까지 계속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전이암 진단비 및 재진단암 진단비, 항암방사선치료비, 항암약물치료비, 표적항암치료비,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비(연간 1회 한) 등 암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암 치료 여정별 맞춤 보장을 탑재했다.

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기존 유병자보험 대비 10~20% 저렴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실버 고객들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암관련 보장을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안수교 기자 hongsalami@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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