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주최 '벤치마킹 트립 대표단'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사진=금융투자협회)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사진=금융투자협회)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증권·자산운용사 CEO로 구성된 벤치마킹 트립 대표단 15명은 CES 2024 참관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고 8일 밝혔다.

금투협이 금융투자업계 CEO 대표단을 구성해 CES를 참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단은 혁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CES 참관을 통해 기술과 미래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투자 시장의 새로운 기회 발굴에 나선다.

대표단은 올해 CES의 핵심 테마인 인공지능(AI)이 자동차, 인프라, 의료, 스마트홈, 교통 등 산업의 어느 분야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우리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금투업계 대표단은 사전에 조율된 VIP 투어를 통해 혁신과 투자 이슈를 선도하는 국내외 기업들과 심도 깊은 참관과 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대표단은 Kotra, 서울경제진흥원, 창업진흥원, 각급 지자체, 대학 등을 통해 CES에 참가한 600여개의 국내 스타트업이 운영하는 부스를 찾아 K-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서유석 협회장은 "참가 CEO들은 CES와 실리콘밸리 탐방을 통해 혁신 기술의 미래를 직접 확인해 지속가능한 투자방향 설정에 영감을 얻게 될 것"이라며 "나아가 글로벌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금융의 투자 영토를 넓히고 도전 정신을 고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ES 2024 행사는 국가와 업종, 산업분야를 초월하는 각국 글로벌 비즈니스 관계자 1만5000명이 참석한다. 기술을 중심으로 세계적 위기를 돌파하자는 의미를 담은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을 주제로 오는 9일부터 나흘간 개최된다.


대한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uzhwa@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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