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다담식자재마트
사진제공 = 다담식자재마트

다담식자재마트가 광주 일곡점, 군산점 등 7개 점포에서 사용하는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달아 밀폐형 냉장고로 변경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진행하는 식품매장 ‘냉장고 문 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것으로 기존 개방형 쇼케이스 냉장고에 문을 달아 밀폐형 냉장고로 개조하는 것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개방형 냉장고는 고객들이 식품의 신선도를 확인하고 빠르게 꺼내어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었으나, 손실되는 에너지가 많고 식품 적정온도인 영상 10도를 초과해 위생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다담식자재마트는 지난해 군산점 오픈 시기에 맞춰 친환경 캠페인 ‘Green Project’의 일환으로 ‘냉장고 문 달기’ 사업을 추진해 광주·전남·전북 7개 점포의 냉장고를 밀폐형으로 변경했다.

한편 22년 한국전력공사가 실시한 개방형 냉장고 문 설치 시범사업 결과에 따르면 연평균 약 5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설치했을 때 1대당 연간 에너지 절감량은 총 4.5㎽h로 나타났는데, 이는 4인 가구의 1년 에너지 사용량인 3.98㎽h를 웃도는 유의미한 수치이다.

또한 10도 이하의 안정적인 냉장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상품 폐기율이 기존 대비 3%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다담리테일 운영본부 김병수 본부장은 “밀폐형 냉장고로 변경 시 에너지 절감 효과와 더불어 냉장 식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지킬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먼지나 벌레의 유입도 현저히 감소되어 깔끔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고 밝혔다.

(주)다담리테일 임현호 대표이사는 “밀폐형 냉장고 변경 이후 전력 소비량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불필요하게 유실되는 에너지와 자원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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