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한채평 등 컨소시엄

국내외 IFRS시장 공동 대응
 
▲ IFRS 시장에 초대형 컨소시엄이 떴다. 지난 20일 SAS코리아 조성식 대표(사진 왼쪽부터),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양승우 대표, 한국기업평가 이영     ©대한금융신문

 
국제회계기준(IFRS) 변경 대응 업체간 합종연횡이 활발하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 양승우), SAS코리아(대표 조성식), 한국기업평가(대표 이영진), 한국채권평가(대표 김세진)는 지난 20일 ‘IFRS 시장 공동 대응 컨소시엄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IFRS 컨소시엄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의 IFRS 컨설팅, SAS의 IT기반과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한국채권평가의 금융상품 평가(pricing) 엔진 그리고 한국기업평가의 기업분석 노하우가 결합된 모델이다.
 
아울러 이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SAS코리아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 IFRS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구축 프레임워크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약 200여명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세미나에서는 시스템 개발에 직접 참여한 전문가들이 공정 가치 측정 및 관리를 위해 개발된 ‘딜로이트 EVM (Enterprise Valuation Management) 솔루션’과 IFRS 연결회계 결산을 위한 ‘딜로이트 ECM(Enterprise Consolidation Management)솔루션’을 소개해 참석자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딜로이트 IFRS 서비스 그룹 조성만 상무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EVM솔루션과 ECM 솔루션을 개발함에 따라 고객사는 회사의 업종, 규모, 현재 IT시스템 등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통합 IFRS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SAS코리아의 조성식 대표는 “이번 컨소시엄은 각 분야별 전문성을 보유한 파트너사가 모여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 한국 기업환경에 최적화된 IFRS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 목적을 두고 이와 관련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金東起 기자>kdk@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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