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월 프로젝트 완료

▲ 우리투자증권 차세대시스템이 본격 가동됐다. 프로젝트 착수 19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지난 4일 왼쪽부터 SK C&C 정철길 사장, LG CNS 신재철 대     ©대한금융신문

지난해 12월 긴급히 연기했던 우리투자증권 차세대시스템이 가동됐다.
 
지난 4일 우리투자증권(대표 박종수)은 지난 2007년 5월부터 착수, 19개월 동안의 개발을 통해 ‘전산 신시스템 오픈’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우리투자증권 IT 신시스템은 CMA 및 펀드 가입 고객 증가와 각종 파생상품 업무 영역 확대에 대비해 IT영역을 전면 재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우리투자증권은 주식, 선물 등 브로커리지 관련 시스템 및 CRM 등 자산관리 시스템과 재무회계, 리스크 관리 등 경영지원시스템 및 IB, 트레이딩 업무지원시스템 전반에 걸쳐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고객들이 하나의 계좌에서 주식, 선물 옵션 등의 파생상품, 펀드, 랩어카운트 상품 등 모든 상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각의 시스템별로 산재돼 있던 고객 및 상품 포트폴리오 정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자산관리 원스톱(One Stop) 서비스를 구축해 상품 판매 사후 관리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IT시스템 측면에서 기존 메인프레임에서 유닉스 환경으로 전환돼 적은 유지비용으로도 기존 속도대비 25%이상 향상된 주문 속도를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金東起 기자>kdk@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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