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BO 등 엮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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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언스 DW 전문업체 그린플럼(사장 빌쿡)은 전 비즈니스오브젝트, 오라클 임원을 엮임한 ‘키스 벗지(Keith Budge)’<사진>를 아태·일본지역 총괄자로 임명한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벗지는 그린플럼의 아태지역 사업을 총지휘할 예정이다.
 
아태지역에서는 텔레콤 말레이시아(Telecom Malaysia), 태국의 AIS와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즈(Reliance Communications) 등의 고객사들이 이미 그린플럼의 제품을 이용해 대량의 주요 데이터를 관리, 분석하고 있다. 벗지는 “이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아직 성장 중이며 이들은 고객 서비스, 재무성과 및 사업운영 관리에 필요한 대량의 복잡한 정보와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정부기관 또한 서비스 개선, 경제적 기회 창출 및 국가 안보를 위해 다량의 데이터를 소화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저렴하면서 대량의 데이터 웨어하우징과 정보관리를 가능케 하는 원천 기술을 통해 이러한 수요에 부합할 수 있는 그린플럼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린플럼에 합류하기 전에 키스 벗지는 비즈니스오브젝트 S.A. 아태지역·일본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아태 및 일본 지역의 성장을 이끌어 매출과 서비스의 두 자리수 성장을 성취하고 신흥국가의 마진을 개선한 바 있다.
 
특히 벗지는 비즈니스오브젝트 이전에 오라클 아태부문 수석 부사장을 맡아 17개 국가를 총괄한 바 있다.
 
또한 벗지는 12년 동안 오라클 아태부문을 전담하며 남아시아 지역부 총괄자, 오라클 싱가포르 총괄자 등 다수의 임원직을 수행했다.
 
<金東起 기자>kdk@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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