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4일 완료 ‘목표’

IFRS 컨설팅은 8월 중순 결정
 
LG CNS가 수협 차세대시스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수협의 차세대시스템인 넥스트로 코어뱅킹 시스템은 올해 제1금융권 최대의 프로젝트로 초기부터 삼성SDS와 LG CNS가 경합을 벌여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더욱이 수협이 특수목적법인이라는 성격에 맞게 금융감독원에 3년간의 유예 기간을 신청해놓은 상태에서 구축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구축 초읽기부터 업체 선정까지 많은 기대를 받고 있었던 것.
 
삼성SDS는 올해 초 농협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선정된 바 있어 수협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또한 관심 사항 중 하나였으나 수협 차세대시스템은 LG CNS에게 돌아갔다.
 
LG CNS는 수협이 구축하는 넥스트로 코어뱅킹 시스템을 상용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구축하며 K-IFRS 요건 또한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전사적 미들 레이어를 표준으로 하는 EAI 시스템을 구축하며 내·외부 채널을 통합하는 MCI 시스템과 통합 UI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경영관리와 관련해서는 정보 분석 인프라를 구축하며 넥스트로 시스템의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전사 공통 인프라 또한 구축할 예정이다.
 
수협의 차세대시스템은 오는 2011년 9월 14일 완료를 목표로 3개월의 안정화 단계를 거치는 기간 이 포함된다.
 
IFRS결산, IFRS 재무제표 작성, 회계정책수립 등 IFRS 도입을 위한 2단계 컨설팅 발주는 오는 13일까지 제안서를 받고 중순 경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서는 LG CNS, 삼성SDS 모두 상용 프레임워크로 큐로컴의 뱅스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큐로컴 뱅스는 농협에서도 코어뱅킹 시스템으로 선택된 바 있다.
 
<趙慶熙 기자>workerjk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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