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장승호 기자>동양생명이 올 상반기에 당기순이익 698억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8일 2012사업연도 상반기(4월~9월)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하고 주요지표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2.2% 증가했으며 수입보험료는(특별계정 제외) 16.5% 늘어난 1조8069억 원을 거둬들였다. 전체 매출액은 2조2643억 원으로 17.3% 증가했다.

동양생명은 위험률차이익과 유지비차이익의 안정적인 증가로 순익이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난 6월 새 대표이사 취임 이후 대규모 조직개편과 상품개정을 통해 그동안 지분매각으로 어수선해진 조직 내 분위기를 쇄신하는 한편 전사적으로 영업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설계사 수 회복 등 영업활성화에 따른 신계약 증대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여 연간 손익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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