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효율·활성화 초점

<대한금융신문=장승호 기자>생명보험협회는 27일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의 조직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본부의 경우 각 부서와 굳이 업무 구분이 필요하지 않은 팀(경영관리, 경리, 등록관리, 계약심사지원 등 7개)을 대폭 정리해 부서장 직할 체제로 전환했다. 조직 슬림화를 통한 의사결정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또 부산, 광주 등 각 주요 도시에 포진해 있는 지부(7곳)의 경우 그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지역본부(수도권, 영남, 호남, 중부) 체제로 개편했다. 다만 대구와 원주는 지부 체제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생보협회는 그동안 지부를 통해 수행해왔던 시험관리, 민원상담 등 한정된 업무를 보험사기 방지, 금융․보험교육, 대리점 검사, 지역 언론홍보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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