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거쳐 가교저축은행으로 정상영업

<대한금융신문=이남의 기자>저축은행 두곳이 영업정지됐다.

금융위원회는 경기저축은행과 더블유저축은행을 영업정지하기로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와 더블유저축은행의 5000만원 초과 예금 등을 제외한 대부분 부채와 자산은 예금보험공사가 소유한 가교저축은행인 예한솔저축은행과 예성저축은행으로 각각 계약이전된다.

예한솔과 예성저축은행은 금융위의 `영업중단 없는 구조조정' 원칙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기존 경기ㆍ더블유저축은행의 영업점에서 영업을 재개하며 기존 예금거래와 만기ㆍ이자율 등 거래조건은 그대로 승계된다.

원리금 합계 5000만원 초과 예금 등은 예금자보호를 받지 못해 이전 대상에서 제외된다. 5000만원 초과 예금은 경기가 20명으로 1000만원, 더블유가 190명, 1억8000만원가량이다.

보호를 받지 못하는 후순위채권 개인 투자규모는 경기가 644억원, 더블유는 10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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