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장 조영제, 김건섭 씨 내정

다음주 국ㆍ실장급 인사 단행

<대한금융신문> 지지부진하던 금융감독원 임원 인사에 대한 윤곽이 그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부원장에 조영제 현 기획경영지원 부원장보와 김건섭 현 부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부원장보에 권인원 감독총괄국장, 김영린 거시감독국장, 박세춘 은행감독국장, 허창언 보험감독국장, 이동엽 제재심의국장, 최진영 대구지원국장, 오순명 소비자보호국장 등으로 전해졌다.

권인원 감독총괄 국장은 조영제 부원장보의 후임으로 기획 담당을 맡게 될 전망이며 박세춘 은행감독국장은 감사 분야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허창언 보험감독국장은 보험쪽 업무를, 김영린 거시감독국장은 거시감독을 총괄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임되는 임원은 신응호, 정연수, 김수봉, 김호중 부원장보 등 4명이다.

한편 금감원은 다음주중 임원급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도 단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중소·서민 분야와 소비자보호 분야를 강화하는 노선으로 틀을 잡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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