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병원비 등 필요자금 대출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000만원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친애저축은행은 자녀에 대한 교육비, 병원비 등을 목적으로 대출해주는 ‘자녀미래론’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녀미래론은 창립 1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서민금융상품으로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연 5.0%의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등록금뿐 아니라 출산비, 학원비, 체험활동비, 병원비까지 만 27세 이하의 자녀를 키우는데 필요한 자금을 대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기간은 최장 6년으로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대출한도는 신용등급 및 심사기준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친애저축은행은 대출금의 자금용도가 부적절하게 악용될 것을 우려해 실질적으로 자녀들을 위해 사용됐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대출해줄 방침이다.

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 4월 한 방송에서 자녀를 낳아서 대학까지 졸업시키는데 드는 양육비가 3억원이 넘는 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자녀를 교육시키기 위해 드는 비용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자녀미래론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민금융기관의 본연의 역할을 하기 위해 지속적인 서민금융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다이렉트 대출 활성화를 위해서 내년 초 대대적인 광고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친애저축은행 홈페이지(chinae-bank.co.kr 또는 loan.chinae-bank.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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