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금피아’(금융감독원+마피아) 출신의 조기인 전 보험연수원장(사진)을 상근감사위원으로 최종 선임했다.

코리안리는 12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조 전 원장에 대한 상근감사위원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 감사위원은 1957년생으로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대학원 경제학과를 거쳐 한국해양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82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한 후 금융감독원 광주지원장, 소비자보호센터 국장, 감사실 국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금피아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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