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왼쪽)과 현대해상 이철영 사장.[사진제공: 각 사]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사 중에는 교보생명, 손해보험사 중에는 현대해상이 지속가능성이 가장 높은 회사로 선정됐다.

교보생명과 현대해상은 최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1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평가에서 각각 생보부문, 손보부문 1위로 선정됐다.

KSI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두 보험사 모두 2010년 이후 6년 연속 각 업계 KSI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교보생명은 고객, 임직원, 투자자, 정부,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경영 투명성과 고객정보 보안을 강화한 점이 후한 점수를 얻었다.

교보생명은 2011년부터 소비자 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사후 유지서비스인 ‘평생든든서비스’을 실시하고 있다. 고객 보호 전담 조직인 고객보호센터와 해당 업무를 총괄하는 임원을 최고경영자(CEO)인 신창재 회장 직속으로 배치하기도 했다.

현대해상은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대표이사 직속 최고고객책임자(CCO)를 두고 ‘7 하트 서비스(Heart Service)’ 등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소녀 달리다’, ‘아주 사소한 고백’과 젊은 사회적 기업가 발굴을 위한 ‘청년 세상을 담다’ 등 신개념 사회공헌활동도 호평 받았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평가에서는 창립 첫 해부터 현재까지 국내 100대 기업 안에 이름을 올린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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