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이달 말부터 영세가맹점 178만개, 중소가맹점 17만6000개에 대한 우대수수료율이 인하된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1월과 7월의 연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영세·중소가맹점 총 196만개가 인하된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을 마련, 올해부터 영세·중소가맹점에 대한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0.7%포인트,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0.5%포인트 각각 인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영세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기존 1.5%에서 0.8%로,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기존 1.0%에서 0.5%로 인하된다. 또한 중소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기존 2.0%에서 1.3%로,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기존 1.5%에서 1.0%로 각각 인하된다.

카드업계는 영세·중소가맹점에 대한 우대수수료율 인하 통지를 19일 완료했으며, 해당 가맹점들은 이르면 20일부터 인하된 수수료율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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