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제18기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16년 가을학기 해외 교환장학생 250명을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4월 5일부터 12일까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후에는 각 학교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합격자는 6월초 발표 될 예정이다.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해외 교환학생 가운데 우수한 인재를 선발,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하는 장학프로그램으로 2008년부터 매년 2회씩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인원을 포함하면 그동안 3767명의 학생들에게 해외 교환장학생으로 필요한 경비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에는 작년 대비 100명이 늘어난 연 500명을 지원하게 돼 대한민국 청년들이 글로벌 시각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래에셋은 지난 2000년 재단 설립 후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아래 해외 교환장학생을 비롯해 국내장학생 2484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을 포함 총 612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경제 및 진로교육, 상해 글로벌 문화체험 등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포함하면 16년간 누적 참가자 수는 13만명을 넘는다.

해외 교환장학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http://foundation.miraeasse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조현욱 상무는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습득하는 체험의 장이라 생각한다”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육성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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