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韓佛)수교 130주년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낭만의 도시 프랑스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 중 오는 6월 11일 개최되는 ‘롯데카드 무브 페스티벌-디네앙블랑 서울(MOOV Festival-Diner en Blanc Seoul)’은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지정한 메인 프로그램이다.

롯데카드는 이 행사의 후원사로 추첨을 통해 고객 총 35명을 초대하는 ‘골든 티켓을 잡아라’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4월 한 달간 롯데 신용·체크카드를 50만원 이상 사용하고 롯데카드 홈페이지(www.lottecard.co.kr)에 응모하면 된다.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lottecard)에서는 18일부터 댓글을 달아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골든 티켓은 입장권 2매와 지정좌석, 2인 푸드세트, 와인 2병, 기념품까지 총 35만원 상당의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이벤트 당첨 여부는 5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 회원은 행사 당일 드레스코드에 맞춰 참가하면 된다.

일반 참가를 원하는 경우 디네앙블랑코리아 공식웹사이트 (seoul.dinerenblanc.info/register)에서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등록하면 초청받을 수 있으며, 참가비를 롯데카드로 결제할 경우 30% 청구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디네앙블랑은 드레스코드에 맞춰 머리부터 발끝까지 흰색으로 차려 입은 참가자들이 한데 모여 직접 준비한 프랑스 만찬을 즐기는 시크릿 디너파티다.

1988년 프랑스에서 시작돼 파리, 런던, 뉴욕, 도쿄 등 전세계 36개국의 65개 도시에서 개최됐으며 우리나라도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서울에서 첫 행사를 마련했다.

디네앙블랑 참가자는 지정된 드레스코드를 준수하고 행사 직전까지 개최 장소를 공개하지 않는 등 정해진 규칙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또 만찬에 필요한 음식, 집기류 등을 직접 준비하는 ‘BYO(Bring Your Own)’ 방식을 따라야 하며 2인 이상 참석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뜻 깊은 행사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롯데카드만의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행사를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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