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금융보안원은 오는 26일 오전 9시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지능정보기술과 금융보안’이라는 주제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는 금융·IT 보안 관련 금융권 대표 행사로서 금융보안원이 금융보안포럼, 금융정보보호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빅데이터, AI 등의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금융보안 트렌드와 모범사례 등을 금융회사 임직원, 산·학계 관계자 등 금융정보보호 관련 전문가 약 800여명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의원, 금융위원회 김용범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우리나라 금융IT·정보보호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홍기융 회장이 초청강연을 통해 지능정보시대에 금융정보보호가 나아갈 길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주제발표는 정책(Policy), 기술(Technology), 트렌드(Trend), 모범사례(Best practice) 총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이번 발표에서는 금융IT 감독 현안 및 이슈를 시작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의 신기술 적용 사례, 관련 정보보호 정책 현황 및 규제 방향 등을 차례로 살펴보고, 레그테크(RegTech), 가상화폐, 사이버보험 등 최근 금융권 이슈와 관련한 국내·외 사례 및 시사점 등 금융IT․보안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홍기융) 주관으로 다양한 정보보호 기업들의 금융보안 관련 제품들이 전시될 계획이다.

금융보안원 허창언 원장은 “금융보안원은 그동안 금융당국 및 금융회사 등과 긴밀하고 원활한 협조체계를 통해 금융정보보호와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금융보안의 신기술 및 변화와 흐름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서 디지털 금융혁명과 금융보안이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