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ING생명은 지난 15일 재정 컨설턴트(FC) 대상 활동관리 시스템인 아이탐(iTOM)이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허청은 아이탐의 ‘전체 프로세스’와 ‘이관고객 자동분배 및 자동회수’에 대해 특허결정을 내렸다.

지난 2016년 4월 론칭한 아이탐은 ING생명만의 지점운영 모델이다. 고객관리와 활동관리를 연결해 구현, 고객의 재정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ING생명의 FC들은 아이탐을 활용해 고객과의 만남부터 계약 체결 이후까지 철저한 관리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업활동과 관련된 모든 내용은 시스템에 입력돼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ING생명은 아이탐을 통해 본사에서 관리하고 있던 고아고객을 FC에게 DB로 분배했다. 고아고객의 입장에선 새로운 FC로부터 철저한 계약관리를 받게돼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지점장(BM)이나 영업팀장(SM)들은 아이탐 플래너(iTOM Planner)로 FC의 영업활동을 구체적으로 지도할 수 있게 됐다.

ING생명 정문국 사장은 “이번 특허는 보험영업에서 활동관리가 가지는 의미와 중요성을 각인시켰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IFRS17이나 새로운 자본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선 영업패턴이 바뀌고 전속채널도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