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주주총회 특별지원반 출범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한국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사진설명 : 주주총회 특별지원반 출범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한국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대한금융신문=최성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상장회사의 정기주주총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사옥에서 ‘주주총회 특별지원반’ 출범식을 가지고 운영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운영되는 주주총회 특별지원반은 주주총회 운영현황 분석, 운영실무 상담, 주주에 대한 전자투표 독려 등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주주총회를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발행회사의 주주총회 운영환경이 악화된 상황을 감안해 운영기간을 2주에서 1개월로 확대하고 인력 규모도 7명에서 9명으로 늘렸다.

특히 올해 예탁원은 전자투표율 향상을 위해 집중지원 대상회사 주주에 대한 전자투표 독려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주총회 특별지원반의 도움이 필요한 회사는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예탁결제원은 소액주주 비중, 감사선임 안건 유무 등 지원 필요성을 심사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별지원 서비스는 모두 무료로 제공받는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코로나19 확산등으로 주주총해 개최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행회사에게 특별지원반의 지원활동이 의결정족수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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