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C, 전자 고지· 결제 체계 구현
트를 수주했다.
27일 금융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SKC&C는 최근 우정사업부 EBPP사업을 수주,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우정사업부 전산소에 인원을 배치, 프로그램 개발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 이번 우정사업부 프로젝트는 기존 오프라인으로 발송되던 우편요금 청구서를 인터넷상에서 조회, 이체까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고지서 발행업체와 지불솔루션 제공업체들을 연계하는 작업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우정사업부는 현재 전 우편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우편요금 청구서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EBPP사업 추진 시기가 충분히 성숙된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e비즈니스 강화 및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산소에 SKC&C 인원 8명이 배치돼 프로그램 개발작업에 곧 돌입할 예정이며 차후 관련 장비 등을 구입, 시스템 배치 및 구성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우정사업부 EBPP시스템이 구현되면 고객은 우체국에 가지 않고 인터넷상에서 곧바로 조회, 결제할 수 있으며 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전자고지업체도 1건당 250∼300원인 우편요금 발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
우정사업부 관계자는 EBPP시스템을 이용한 전자거래 기반이 마련되면 고객, 전자고지업체, 우정사업부 3자간 업무처리 및 비용절감 차원에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현 및 테스트 작업을 거쳐 내년 4월 전면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