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관계 벗어나 자유로운 의사소통의 장 마련


SAP코리아는 기업내 활발한 의사소통 문화를 확립해 ‘열린 기업 문화 만들기’를 실현하고자 ‘영보드(Young Board)’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도에 발족한 SAP코리아의 ‘영보드’는 사내 모든 부서의 과장급 이하 직원들 중 대표를 각기 선정해 구성한 SAP만의 창의적인 기업 조직으로서 현재 6년간 꾸준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내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구성된 ‘영보드’는 사장 및 임원들과의 미팅을 정기적으로 갖고 사내의 모든 조직간 또는 사원들의 의견 전달, 수렴 등을 활성화하는 중간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매월 둘 째주 ‘영보드’ 멤버들은 자발적으로 회사의 바람직한 문화 및 경쟁력 강화와 관련한 모든 아이디어에 대한 열띤 논의와 토론의 장을 갖고 있다.

그 결과를 가지고 임원회의에서 한의녕 사장을 포함한 임원들에게 발표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고 반영하는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영보드’ 구성원들은 임원회의에 직접 참여하는 자격을 부여 받아 매주 두 명씩 임원 회의에 참석함으로써 회사의 주요 정책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파악하는 기회도 갖고 있다.

차세대 임원으로 성장 가능한 젊은 15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영보드’는 이러한 사내 활동 이외에도 젊은 사원들의 뜻을 모아 매월 수서명화사회복지관에서 점심식사 제공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다.

지난 5월 8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분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하는 등 회사내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SAP코리아의 긍정적인 기업 문화 형성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최근 SAP코리아의 ‘영보드’를 모델로 SAP차이나에서도 ‘주니어 보드’가 결성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월말에는 이들 두 영보드팀이 중국 상하이에서 최초로 만남의 자리를 통해 서로의 활동 내용과 각 부서별 업무 아이디어 교환 등의 뜻 깊은 시간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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