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연말까지 금융통화위원회가 3분기에 한차례 정도 콜금리를 인상하는 데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성권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연말까지 통화정책방향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4월 산업생산 부진과 5월 물가안정을 감안할 경우 금통위에서 6월 콜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이성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면서 그 이유로 경기의 반등, 하반기 물가압력의 증가, 한·미 정책금리차 확대에 따른 자본유출 우려 등을 들었다.

그는 이어 현재 경기는 회복기조가 여전히 살아있는 상황이고 4월 산업생산의 부진은 일시적인 조정으로 보인다며 산업생산 부진이 수요약화에 의한 펀더멘탈 부진에 기인한 것이 아닌 공급측면의 일시적인 애로에 기인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하반기 물가는 상반기 물가안정이 하반기 물가안정을 보증하기 어렵고 고유가 상황의 장기화로 불안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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